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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연제약, 슈퍼항생제‘테이코플라닌’, ‘황산아르베카신’코로나19 비임상 진행
2020.10.06

이연제약(대표이사 정순옥, 유용환)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신규 후보물질을 확보한데 이어, 기존 허가제품인 테이코플라닌(Teicoplanin) 및 황산아르베카신(Arbekacin sulfate)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국내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.


이연제약은 슈퍼박테리아(MRSA: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)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은 메르스(MERS: 중동 호흡기 증후군) 치료제로서 2016년에 용도 특허가 등록되었던 사실과, 코로나19(COVID-19)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라는 점에 착안하여, ‘테이코플라닌’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되었다. 또한 동일한 계열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서 안전성과 안정성이 더 뛰어난 ‘황산아르베카신’에 대한 비임상 시험도 함께 진행한다.


이로써 이연제약은 임상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신규 후보물질과 함께 약물재창출을 통해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테이코플라닌 및 황산아르베카신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을 병행하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.


더불어, 인도 소재의 기존 파트너사와 ‘테이코플라닌’ 및 ‘황산아르베카신’의 코로나19 현지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.


 테이코플라닌 및 황산아르베카신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, 요로 감염증, 폐렴 등에 쓰인다. 


이연제약은 1964년 창립 이후 자체 발효•합성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40여 개의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다. 이중 테이코플라닌은 2000년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발효•정제 기술을 통해 개발하였으며, 이후 완제의약품 개발에도 성공하여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. 또한 황산아르베카신도 같은 해에 독자적인 합성•발효 기술을 통해 개발한 전세계 유일의 제네릭으로, 일본 및 인도 등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. 


한편, 최근 인도공과대학(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)에서 테이코플라닌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연구한 논문(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: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)도 발표하는 등 테이코플라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