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G
투자
지속가능한 동반자로서 함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이연
유전자의약 VM202, 루게릭병 대상 우수한 안전성 확인
2017.02.14

유전자의약 VM202, 루게릭병 대상 우수한 안전성 확인
병의 진행 속도 완화 및 신체 기능 향상 가능성 제시

 

바이로메드와 이연제약은 루게릭병(근위축성 측삭경화증, 이후 ALS)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임상1/2상에서 VM202가 매우 안전하며, 질환의 진행 속도 완화와 신체적 기능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을 관찰했다고 국제학술지 『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nd Frontotemporal Degeneration』 를 통해 밝혔다.

 

이번 임상시험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사용된 VM202 최고용량의 4배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안전성 결과가 중요했다. 안전성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1상의 속성 상 학술지에는 유효성에 대해 명확히 밝힐 수 없었지만, 임상책임자인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’s Feinberg School of Medicine의 존 케슬러(John. Kessler) 교수는 “이번 임상시험을 통해ALS 환자들에게 투여한 VM202 약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. 본 임상1/2상은 피험자 수가 작고 placebo 대조군이 없어 약물의 치료 효과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, VM202를 투여 받은 3개월 동안 다수 피험자들에서 신체기능이 안정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 이런 결과는 루게릭병에서는 거의 발견할 수 없었던 현상이다. 이 결과를 좀 더 큰 규모의 플라시보 대조 임상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VM202 는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.”고 밝혔다.

 

VM202는 ALS대상으로 이미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과 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. 지난 9월 30일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실시 허가를 받았으며, 8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10개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 예정이다.